5. 18 광주 민주화 운동 그리고 문제점 1.
5.18 왜곡 내지는 유희적 접근이 빚어내는 부정확한 정보의 습득이
가져올 부작용 혹은 부적절한 행태가 현실에서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고 하는데 고작 그 근거가 자신에게
달린 비로그인 덧글이라고 해봐야 말이지.... 보통 그런 것을 현실화
하였다고 표현하진 않을텐데?
아, 물론 진짜로 어딘가의 얼간이가 내년이나 내후년 그도 아니면
먼 훗날에 오프에서 당당하게 피켓들고 ㅂㅅ인증을 하는 날이 올 수는
있다. 그 가능성을 부정할 생각은 없음.
2.
말그대로 부정확한 정보의 확산을 경계한다고 말하지만 그에 대한
논지 전개에서 종종 보이는 표현은
[현재는 XXX라고 하고 있다.] 라는 식이다. 당사자의 표현을 직접 인용하자면
[현재는 '518 민주화 운동기념일' 으로 지정이 된 날이고.
저도 항상 그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다른 블로거분들이나 방송, 언론등으로 그 때 무장사태를 과연 민주화운동으로
봐야하는가 와 같은 사항을 지금와서 국가적으로 재검토하기엔 굉장히 민감한 사항이고
내부혼란이 야기되는 주제죠.] 라는 식이지. 국가에서 지정이 되었다.... 그러니 일반적으로 지정된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좀더 적절한 것이기는 하겠지만
과거에 얽매인 상태(가해자와 피해자가 지금도 생존해있기에
그에 따른 감정적 대립이나 주관이 혼입되어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리기 힘든 상태....로 추정됨.)에서는 객관적 결론을 도출하기
힘들 것 같다는 주장에 대해서 현재의 특정한 결론으로 정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와서(국가적으로) 검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이에 동조한다는 식으로 의견을 표명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 반응인가에 대해서는... 글쎄다, 조금 어폐가 있지 싶다.
(※반대로 말하자면 이러한 제약 때문에 현재의 5.18을 과도하게 성역화하여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요약하자면 M모님의 의견은 5.18에 대한 비이성적 접근, 무개념한
유희적 왜곡, 더 나아가서는 국가주의적 관점에 경도되어 당시
군부 진압의 희생자들에 대한 왜곡된 정보나 이미지를 투사하는 것을
비판하는 것이지, 현재의 개념을 온전히 역사적 진실로 긍정한다는
것과는 별개의 사안이라는 것이다. 하물며 민감한 사안이고 내부혼란이
발생하니까 안된다? 그런 뜻은 아니지 싶은데....
흠, 이런 해석이 나의 논리적 비약인가? 글쎄다, 나도 그 의견을 제시한
당사자가 아니니 100% 나의 해석이 맞다는 말은 못하겠다. 하지만
시글 님의 해석에서 위화감을 느끼는 것만은 사실이기도 하고.
3.
그런 의미에서 어린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정보가 전파되고 있다.....
라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희생자들에 대한 과도한 희화화,
진압 군부에 대한 지나친 옹호(까놓고 말해서 광주시민들이 정말로
폭도였다고 해서 당시 신군부 집단의 정치적 정당성이 자동적으로
담보되는 건 아닐진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온라인 풍조가 일부
존재하는 것 또한 사실이니까.)의 부분이지, 당시의 사건이 정말로
민주화운동이냐 아니냐라는 논쟁과는 좀 달리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을 말하자면 종북주의 논란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논쟁
그 자체가 특정 집단의 정치적 의도가 담겨있을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이에 대해서는 예의 주시하던가.... 과도하게 치우쳐진 견해가 보일 경우,
이를 일정부분 지양해야 한다(아예 전대갈 시절로 회귀하자는 이야기 나오면
그건 더 볼 것도 없지.)고 본다...... 뭐랄까... 결국 이렇기 때문에라도 시일이
지난 후에 양측 모두 감정적, 주관적 제약이 약해지는 훗날에 이를 논의하는 것만이
정답일 수도 있다.
그러니까 종북 놈들도 북조 없어지면 그 다음에 다 죽은 북조체제 시체해부나 해라. ㄱㅅ
3줄 요약
1. 공공연하게 무개념 덧글이 들어온 건 맞지만 그것도 온라인 세상 일이지, 현실화 된 거 아니다.
2. 같은 생각이라고 하지만 표현이나 뉘앙스 따져보면 한 15도 정도 틀어져 있음.
3. 지금의 정의도 감정적 주관적 제약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니 온전한 진실은 추후에나 확정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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